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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가 절벽에 매달려 온몸으로 열연한 촬영 현장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주 극중에서 민들레는 엄마를 죽게 만든 스토커를 발견하고 절벽까지 쫓아갔다. 스토커가 자신을 위협하자 '엄마를 생각하면 더 이상 두렵지 않다'며 민들레는 스토커와 함께 절벽에 떨어졌다. 그때 뒤를 따라온 강하리(김주현 분)와 김은향(오윤아 분)이 절벽에 간신히 매달린 들레를 구해주는 상황이다.
전북 부안의 채석강 주변 절벽에서 촬영을 한 장서희는 "절벽에 약 15분 이상 와이어에매달려 있으면서 긴장이 되고 많이 떨렸다. 절벽에 매달려서 대사를 하는 장면이 있어서 자진했는데, 처음엔 무서웠지만 막상 다 찍고 나니까 뿌듯했다"라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사랑하는 사람을 동시에 잃은 세 여자가 사랑과 우정, 의리를 쌓아가면서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는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끝)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