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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V라이브 현장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작품 선택에 대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팬들이 사극하는 것을 굉장히 보고 싶어 했다"는 주원은 "좋아해 주실 거죠?"라며 깜찍한 손 하트를 날려 팬들의 마음을 한층 설레게 했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워낙 좋아하고 해보고 싶었다"고 말한 오연서는 "상대배우인 주원씨가 워낙 연기도 잘하셔서"라고 언급했고 "특히 '동갑 케미'를 기대 해주셔도 좋을 것"이라며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을 기대케 했다.
또한 배우들은 극 중 자신의 캐릭터를 쏙 빼닮은 귀여운 캐리커쳐를 보고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심형탁은 캐리커쳐의 어깨에 깨알 같이 올려져있는 도라에몽을 발견, "에몽이가 삿갓을 썼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드라마의 시청률 공약은 "1, 2회 시청률 20%가 넘으면 주원의 훈련소 퇴소식에 가겠다"는 정웅인과 "각자 사극 복장을 갖추자"는 김윤혜의 의견이 반영됐다. 정웅인은 이 공약이 완성되자마자 흔쾌히 "콜!"을 외쳐 현장의 활력이 배가됐다.
이처럼 유난히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배우들의 친화력이 돋보였던 V라이브 현장은 '엽기적인 그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실시간으로 V라이브를 지켜본 많은 누리꾼들은 "다들 잘생김 예쁨이 폭발하네요", "드라마 너무 기대 됩니다", "정신씨 진행 잘 하시네요", "심형탁씨 아무 말 대잔치ㅋㅋㅋㅋㅋ" 등 배우들에 대한 반가움과 '엽기적인 그녀' 대박 기원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주원 분)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 드라마. 묵직한 궁중의 암투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두 청춘남녀의 매력적인 연애 스토리가 유쾌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펼쳐진다. 100% 사전제작으로 오는 29일 밤 10시 '귓속말'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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