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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남지현이 2년 만에 변호사 대 변호사로 법정에서 다시 만나 격돌한다. 2년 전 살인 사건에서 수사검사와 피의자였던 이들이 변호사가 되어 이번엔 민사 소송 법정에서 마주치게 된 것. 지창욱과 남지현이 변호사로 새롭게 인생을 시작한 시점에서 운명적으로 법정에서 재회한 가운데, 이들이 어떤 흥미진진한 로맨스를 펼칠지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 11일 방송 말미에서 지욱은 봉희에게 "우린 아무래도 운명인 것 같아. 악연.. 그러니까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마"라는 매정한 말로 봉희에게 작별을 고했다. 그런 가운데, 다신 만나지 않을 것 같던 지욱과 봉희가 2년 만에 변호사가 되어 재회한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민사 소송 법정에서 오랜만에 만나게 된 지욱과 봉희는 서로가 원고측, 피고측 변호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깜짝 놀란 모습이다. 놀라움도 잠시 지욱은 상황을 받아들이고 자리에 앉아 재판에 집중하는 모습인데, 지욱에 대한 마음을 키우게 된 봉희는 놀란 마음이 진정되지 않은 듯 보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늘 방송되는 5-6회에서 지욱은 검사 신분을 내려놓고 변영희(이덕화 분) 로펌 행을 택하고 봉희는 사법연수원 생활을 마친 뒤 각각 변호사가 돼 운명적으로 재회한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 측은 "지욱과 봉희의 운명적 재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라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지욱의 생각대로 악연일지, 봉희가 원하는 대로 인연일지 앞으로 흥미진진한 운명의 이야기들과 로맨스가 계속 풀릴 예정이니 방송을 통해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지창욱-남지현-최태준-나라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수상한 파트너'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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