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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의 오윤아와 박광현이 이혼 후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주 김은향은 아동심리 상담사로 구세경(손여은 분) 집에 입성했다. 남편 추태수의 불륜 상대이자 딸 아름 사고의 원인 제공자 세경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은향은 그녀의 아들 용하의 치료 선생님으로 접근한 상황이다.
목숨만큼 소중한 딸 아름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 납골당에서 처절한 '복수'를 다짐했던 은향이 구세경 집에 들어간 순간, 그녀의 복수는 절반의 성공을 이룬 셈이다. 이에 은향은 이번 주부터 자신의 복수 플랜을 차근차근 실행에 옮길 전망이어서 이 사실을 까마득히 모르는 추태수가 어떤 일을 당하게 될지 주목된다. 특히 추태수는 딸의 사망 원인을 은향에게 모두 돌린 채 여전히 세경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이들 세 명의 관계가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주 '언니는 살아있다!'는 '2017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대한민국:기니' 축구 중계 편성으로 20일 토요일 밤 10시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