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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준이가 유치원 여자친구와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낸다.
이날 서준이는 좋아하는 친구 보나를 만나 핑크빛이 만발하는 봄날을 보냈다. 앞서 진심을 담아 편지를 보냈던 친구 보나로부터 답장이 온 것. 이에 서준이는 전화를 걸어 공원에 놀러 가자고 제안했다. 서준이는 보나에게 전화를 걸기 전부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서준이는 친구 보나를 만나자마자 "예쁘다"라고 감탄, 꽃과 요구르트를 선물하며 반가움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보나의 매력에 푹 빠진 서준이는 "공주님 같아"와 같은 칭찬 퍼레이드부터 손수건을 깔고 앉는 매너, 친구만을 위한 춤까지 선보이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고. 그런가 하면 친구 보나를 둘러싸고 서준이와 뒤늦게 합석한 서언이의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증폭된다. 다섯 살 서준이의 귀엽고도 순수한 사랑 이야기는 18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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