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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줌人] '얼굴없는 차트강자' 스탠딩에그, 7월 전국투어로 달린다

박영웅 기자

기사입력 2017-05-20 10:05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특별한 활동 없이 음원차트를 석권했던 스탠딩에그가 전국을 돌며 팬들과 만난다.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스탠딩에그는 오는 7월1일부터 30일까지 대전, 광주, 서울, 대구, 창원, 부산 등 6개 도시를 도는 전국투어를 개최한다. 매해 꾸준히 공연에만 집중해온 스탠딩에그가 갖는 여름 콘서트다.

스탠딩에그는 지난해 싱글 '여름밤에 우린'이 연일 음원차트 정상을 지키며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이는 쟁쟁한 아이돌 그룹들의 신곡을 제친 결과로, 그간 잔잔하고 서정적인 음악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스탠딩에그는 아무런 프로모션 활동 없이도 음원강자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감성 노랫말과 편안한 멜로디, 어쿠스틱한 사운드, 호소력 있는 보컬 등 차근차근 팬덤을 쌓아온 스탠딩에그가 7년 활동 끝에 대중에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였다.

잘 알려진 노래들에 비해 얼굴 없는 음원강자로 불리는 스탠딩에그는 자신들의 히트곡 제목인 '여름밤에 우린'으로 이번 전국투어 타이틀을 붙였다. 그간 방송을 통해 얼굴을 비추지 않았던 터, 이번 공연은 기존 팬들은 물론 그들의 음악을 좋아해준 대중의 관심을 동시에 받을 전망이다. 스탠딩에그 역시 공연으로만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인디계 공무원'이라 불리는 스탠딩에그는 정기적인 곡 작업과 상, 하반기 공연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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