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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한국 방송 코미디언 협회장이 폐지 움직임의 '웃찾사'를 만난다.
협회장 엄용수는 22일 오전 10시 현재 SBS '웃찾사' 담당 제작진을 만나 면담을 실행한다. 면담 후에는 성명서도 발표할 예정. 엄용수 협회장은 22일 스포츠조선에 이번 행동의 취지에 대해 "젊고 꿈많은 후배들, 인재들에게 대량 실업 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자 한다"라고 말하며 "코미디 연기자와 방송국은 상생의 파트너다. 낮은 시청률이나 혹평이 있지만 그 책임을 연기자에게만 전가하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잃고 거리로 쫓겨날 판국이다. 대화를 통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이락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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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개그맨 상당수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으며 공개 코미디는 등용문이자 웃음의 요람"이라며 17일 성명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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