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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칸(프랑스)= 조지영 기자]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신작 '그 후'(영화제작전원사 제작)가 첫 공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유부남 봉완(권해효)이 자신이 운영하는 출판사 여직원과 불륜에 빠지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그 후'.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그 후'는 22일 오전 11시(현지시각) 프랑스 칸 바쟁(BAZIN) 극장에서 열린 기자 시사회를 통해 전 세계 첫 공개 됐다.
취재진은 약 1시간 전부터 극장 앞에 줄을 서며 '그 후'를 기다렸는데, 상영을 시작하기 5분 전, 기다리던 취재진이 다 들어가기도 전이었음에도 좌석이 만석되는 상황이 펼쳐졌다. 30분 전부터 줄을 서며 '그 후'를 기다린 취재진은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그야말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홍상수 감독의 '그 후'. 과연 이러한 관심이 황금종려상 수상에도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그 후'는 22일 오전 11시 기자 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 되며 이날 오후 2시 공식 기자회견, 오후 4시 30분 공식 상영회를 통해 관객을 만난다. 국내 개봉은 미정.
칸(프랑스)=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