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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서현철이 '써클:이어진 두 세계'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등극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카메라를 향해 소품 총으로 장난기를 발동시키는 모습으로 현실 웃음을 자아낸다. 미소를 머금은 채 빼꼼 고개를 내민 서현철의 모습은 긴장감 넘치는 촬영장을 부드럽게 이끌어내는 출구 없는 마성의 매력 부자임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보기만 해도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는 서현철이지만 대본 앞에서는 진지한 얼굴로 몰입하는 모습은 '연기의 달인'다운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서현철은 '써클'에서 파트1과 파트2에 동시에 출연해 2017년과 2037년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하고 있다. 두 세계를 관통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신스틸러이자 퍼즐 조각의 중심인물로 극 초반부터 종횡무진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써클' 방송 말미 공개된 7회 예고편에서 홍진홍이 김우진에게 김규철이 어디 있느냐고 다그치고 2022년의 김우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며 "이 그림 분명 어디에서 봤는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2017년과 2037년을 넘나들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서현철이 어떤 모습으로 활약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올해로 데뷔 23년차 베테랑 배우 서현철은 드라마와 연극,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다채로운 연기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예능까지 섭력하며 큰 사랑을 받은 서현철이 연극배우인 아내 정재은과 SBS 예능프로그램 '아내들의 낭만일탈-싱글와이프'에 동반 출연이 확정되면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 올리고 있다.
'써클'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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