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기쁨 두배 행복 두배 사랑 가득한 일라이의 결혼식이 공개되었다.
결혼 발표 후 곱지 않은 주변 시선과 의도치 않게 다른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었다는 미안함으로 힘든 시간을 견뎌야 했던 두 사람은 아이와 함께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이끌어냈고 모든 이의 축복을 받으며 지난 3일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일라이는 아들 민수를 안고 당당하게 신랑 입장을 하였고, 아내 지연수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신부입장을 하였다.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지연수는 "살면서 처음으로 바들바들 떨었다"며 설렘과 긴장 넘쳤던 그 때의 감정을 전했다.
결혼식이 끝나고 2부에서는 아들 민수의 돌잔치가 이어졌다. 많은 사람들의 축하와 행복한 웃음 속에 돌잔치가 끝나고 날이 어두워져서야 일라이 가족은 행사장을 나섰다. 일라이 부부는 여느 신혼부부와는 달리 아들의 유모차를 끌고 걸어서 집으로 향했다.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한 이들 부부는 라면을 끓여 먹으면서 그날 있었던 일을 얘기하며 즐거워했다.
결혼식후 현실에 직면한 이들 부부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하면서도 함께 해서 더 많이 행복해하고 모든 것에 감사해 하는 일라이 부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살림'의 사전적 의미는 '한 집안을 이루어 살아가는 일'로, 한 가정과 집안을 온전히 만들어가는 스타 출연진들의 모습을 통해 살림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