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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박수홍과 어머니 지인숙 여사가 2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의 가정단위 정기기부 캠페인 '착한가정'에 가입했다.
지인숙 여사는 "아들과 촬영을 하던 중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기부를 참여하기로 결심했다"며 "자신의 것을 이웃과 나눌 줄 아는 아들을 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약속을 조금씩 지켜나가게 돼 기쁘다"며 "어머니와 함께 광고에 출연하고 나눔에도 참여하게 돼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1991년 K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한 박수홍 씨는 '유머일번지', '야심만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었다. '미운 우리 새끼'에선 어머니 지인숙 여사와 함께 출현해 남녀노소로부터 세대를 넘나드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수로 데뷔해 지난 18일 '쏘리맘'(Sorry mom)을 타이틀 곡으로 두 번째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