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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송백경이 10년만의 지상파 예능 나들이에 소감을 전했다.
송백경은 29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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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인생 사신지 꽤 오래되었는데도, 여전히 '송백경' 이란 이름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런가요? 저를 아직까지 기억해주신다면 저로서는 너무나도 감사드릴 일이죠. 하지만 정작 저는 과거에 활동했던 제 모습을 잊고 산지가 꽤 되었습니다. 만약 많은 대중이 저를 기억해 주시는 게 사실이라면, 저는 그저 과거 활동하던 시절에 워낙 TV 에서 많이 까불고 '촐랑거려서'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저 개인보다는 저희 팀 원타임을 더 오랫동안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소망을 조심스럽게 전해봅니다."
▶ 앞으로 예능이나 무대에서 뵐 수 있을까요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마다하지않고 원타임 멤버로 무대에 서겠습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멤버 모두가 각자 영역에서 자기 길을 오랫동안 걸어온 것 같아요. 예능 영역은, 글쎄요. '라디오스타'이 제가 워낙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서 '잠깐 주제넘게' 스튜디오를 다녀온 거 같아요. 그외 예능 활동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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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정직한 모습으로 성실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마 팬분들도 저와 비슷하게 지내실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원타임을 기억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 가득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ssale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