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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NL 코리아9' 박수홍이 김민교와 '미운 우리 새끼'를 패러디 했다.
순수하지만 철없는 아들로 분한 박수홍은 엄마 역의 김민교와 능청스러운 연기로 현실 모자지간을 100%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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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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