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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OCN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 (연출 한동화/극본 한정훈/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얼반웍스 미디어)의 주연 라인업이 몇몇 배우들의 하차를 겪고우여곡절 끝에 확정됐다.
특히 새로운 나쁜 녀석들로 박중훈, 주진모, 양익준, 김무열, 지수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배우 하나하나가 충무로에서 주연급 영화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특급 캐스팅. 대중들에게 연기력을 검증받은 배우들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제작진의 의지가 돋보인다.
먼저 박중훈은 서원지검의 검사 '우제문' 역할을 맡아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불 같은 성격과 과격한 수사방법으로 지검내에서 은밀한 따돌림을 받는 캐릭터. 서원시를 지배하고 있는 정경유착 집단을 무너뜨리려는 나쁜 녀석들의 리더다. 이어 주진모는 전직 조직폭력배 '허일후'로 분해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조직을 벗어나 식당 주인으로 살던 중 '우제문'의 제안으로 나쁜 녀석들에 합류한다.
OCN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를 기획한 박호식 CP는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는 큰 사랑을 받았던 '나쁜 녀석들'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작품이다. 부패한 거대 정경유착 세력을 처벌하는 만큼, 이전보다 훨씬 커진 역대급 스케일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이전과 전혀 다른 스토리와 캐릭터가 선사하는 새로운 매력은 물론, 그 안에서 전작 '나쁜 녀석들'과의 연결고리를 발견해나가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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