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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박민영, 연우진, 이동건 등 KBS2 드라마 '7일의 왕비'를 이끌어온 주연 배우들이 아쉬움이 가득 담긴 종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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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 동안 참여했던 모든 작품들이 뜻 깊지만, '7일의 왕비'는 배우 인생에서 시도해본 첫 사극이라 남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기에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 같다. 끝으로 지금까지 '7일의 왕비'와 함께 해주시고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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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꿈에서 깨어나 다시 일상의 기지개를 펴보려고 했을 때,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양 굉장히 가볍고 상쾌했다. 아마 그 꿈을 함께한 모든 이들의 밝은 미소가 생각나서인 듯하다. 그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함께 동고동락했던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그동안 '7일의 왕비'를 사랑해주시고 시청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시청자들에게도 한마디 덧붙였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지난 3일 20회 방송을 끝으로 시청자와 작별을 고했다. 방송 내내 안방극장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던 역경 커플의 운명은 그 무엇보다 깊은 사랑의 힘으로, 열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이와 함께 끝까지 눈을 뗄 수 없었던 배우들의 열연은 감탄을 자아냈다. 후속으로는 김재중, 유이 주연의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이 방송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