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노홍철 "카혼 연주 부담, 하고 싶지 않았다"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비긴 어게인' 노홍철이 카혼 연주에 부담감을 드러냈다.

6일 밤 방송된 JTBC '비긴 어게인'에서는 '비틀즈의 성지' 캐번 클럽에서 공연하게 된 '비긴 어스'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홍철은 캐번 클럽 공연을 앞두고 카혼 연주에 도전할 생각에 부담감을 드러냈다. 영국 여행을 떠나기 전 사전 회의에서는 노홍철의 카혼 연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노홍철은 "하고 싶지 않았다. 첫 번째는 내가 날 아니까. 어릴 적부터 트라우마가 있다"며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았다. 연주하라는 순간 어마어마한 부담감이 왔다"고 털어놨다.

여행을 떠나기 전 첫 연습에서 노홍철은 유희열과 윤도현이 도움을 받아 점차 박자를 맞추기 시작했다. 유희열은 "음악은 학교에서 배우는 게 아니다. 대중음악은 동네 형에게 배우는 거다"라며 "홍철이가 음악을 정말 좋아한다. 그냥 동네 형들한테 배우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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