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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청춘시대2'의 최아라가 벨에포크에 입성한 소감과 함께 신입 하메의 당찬 각오를 전했다.
실제로도 조은처럼 낯가림 때문에 첫인상이 차갑다는 소리를 듣고, 어두운 색깔의 옷을 즐겨 입는다는 최아라는 "첫 연기부터 취향이 비슷한 캐릭터를 만났다"며 캐릭터를 위해 싹둑 자른 머리카락마저 "숏컷 하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찰나, 좋은 명분이 생겼다"고 표현, 연기 열정을 내비쳤다. 또한, 말수가 적어 감정을 다른 방식으로 전해야 하는 조은 캐릭터 때문에 "사람들이 상황에 따라 어떤 표정을 짓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관찰하다 보니 습관이 된 것 같다"는 후일담도 전했다.
이어 최아라는 1년 전, '청춘시대'를 통해 웃고 울었던 수많은 청춘처럼 본방송과 다시 보기까지 꼼꼼히 챙겨본 덕분에 "벨에포크의 현관에 들어서는 순간, 너무 신기하고 믿기지 않았다"는 귀여운 소감과 함께 "워낙 팬이었기 때문에 하메들과의 첫 만남 역시 TV 보는 느낌이었는데, 게다가 잘 해주시기까지 하니 무척 좋다"며 "저만 잘하면 완벽한 호흡이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춘시대2'는 '청춘시대' 1년 후,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 다시 모인 하메들, 그리고 새로운 하메 조은(최아라)의 청춘 셰어라이프를 그릴 예정이다. '청춘시대'로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영혼의 단짝이라 불리는 박연선 작가와 이태곤 감독이 '청춘시대2'로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품위있는 그녀' 후속으로 오는 8월 25일(금)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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