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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최민수와 신성록의 케미가 회를 거듭할수록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제대로 사로잡고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드라마 역사상 단 한번도 보지 못했던 독보적인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 역의 최민수와 백작의 사위이자 철 없는 연하남편 '강호림' 역을 맡은 신성록이 관계가 급진전 될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무한자극하고 있다.
한편, 또 다른 스틸에서는 언제 격한 스킨십이 있었냐는 듯 병원 침대에 마주보고 뜨거운 눈빛을 주고 받는 최민수와 신성록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짙어지는 두 남자의 뜨거운 애증(?)이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여기에 침대에 누워 어딘가를 애틋하게 응시하고 있는 최민수의 시선이 닿은 곳에는 신성록이 세상 해맑은 표정으로 잠들어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두 남자에게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궁금증까지 더해져 오늘 밤 방송되는 '죽어야 사는 남자' 15, 16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에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진은 "최민수와 신성록의 연기는 마치 로맨스의 한 장면을 보고 있는 듯하다. 두 배우가 서로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연기 호흡이 척척 잘 맞아 시너지를 발휘하는 것 같다. 앞으로 남은 방송에서 두 남자의 호흡은 브로맨스를 뛰어넘는 레전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기대해도 좋다"라며 배우와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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