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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뭉쳐야뜬다' 서장훈과 안정환의 빅 매치가 펼쳐졌다.
서장훈이 공을 던지기 시작하자 멤버들은 "안 되겠다. 역시 서장훈이다"라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 그의 손끝을 떠나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가는 공에 급기야 주변의 외국인들까지 시선을 뺏겨, 하나둘 그의 곁으로 모여들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황금 손 서장훈에게 겁 없이 농구로 도전장을 낸 주인공이 있었는데, 바로 황금 발 안정환. 그는 전설의 스트라이커 출신이라는 과거가 의심될 만큼 엄청난 농구 실력까지 발휘하기 시작해 최강 센터 서장훈을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