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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시즌4 종영을 앞두고 은지원의 하드캐리가 또 한번 빛났다.
이 과정에서 은지원은 '음란'이라는 단어에 '서생' 아닌 '마귀'라고 답하거나, '러브'라는 말에는 '레터'가 아닌 '호텔'이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때 은지원은 "음란 마귀 있으면?", "어쨌든 있을 거 아니냐"라며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은지원은 암전 좀비 게임 중이에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인간은 백신 풍선을 불고 터트리면 좀비를 죽일 수 있다.
이에 은지원은 좀비를 피해 풍선을 불었지만, '삑'소리에 당황했다. 알고보니 풍선을 불때 소리가 났던 것.
좀비들은 소리를 향해 달려들었고, 은지원은 항복을 외친 뒤 "이거 왜 소리가 나"라며 세상 억울한 듯 불만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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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으로 치러질 이번 게임에서는 단 한 명만이 용신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수 있었다.
케이블카에서 갑작스럽게 진행된 '눈치게임'에서 은지원과 안재현이 동시에 '둘'을 외치며 탈락했다.
은지원은 다른 요괴들이 케이블카에서 내리자 "쉬이이이이"라며 씩씩거렸다. 은지원의 표정에서 현실 당황함이 느껴졌다.
그러나 이내 그는 "나는거 찍자"며 영화 '슈퍼맨' 노래를 부르거나 "스카이다이빙 도전"이라며 뛰는 포즈를 취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은지원은 "드래곤볼도 대방출이고 우리도 방출 아니냐 이 정도면?"이라는 말로 폭소케 했다.
그야 말로 이날은 은지원의 하드캐리한 날이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