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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피플' 육중완 "외모는 박진영이 내 아래" 자신감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8-19 14:1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수많은 스타를 키워낸 박진영과 B급 정서로 관객들을 열광시키는 마성의 5인조 밴드 장미여관, 접점이라곤 없을 것 같은 두 뮤지션의 만남이 SBS '파티피플'에서 공개된다.

19일(토) 밤 12시 10분에 방송되는 '파티피플'에는 이하이, 백아연과 '봉숙이', '로망' 등 개성 있는 음악 스타일과 실력으로 인기를 끈 5인조 밴드 장미여관이 출연한다. 그간 예능에 자주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지만 음악 프로그램에서 자주 찾아볼 수 없었던 장미여관은 이날 오랜만에 뮤지션 이미지를 유감없이 발휘, 듣는 이들을 황홀하게 만드는 라이브를 선사했다.

사실 장미여관과 박진영의 만남은 일반 대중들에게는 매우 생소했을 터. 알고 보니 이 낯선(?) 조합은 박진영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성사된 만남이었다. "평소 장미여관의 음악을 찾아 들으며 그들과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가 너무도 많았다"는 박진영은 장미여관의 '봉숙이'를 듣고, '봉숙이'가 'NOT JYP 플레이리스트(JYP가 아닌 가수들의 노래 리스트)' 2011년의 1위곡이었음을 밝혔다.

또한 박진영은 "장미여관이 부른 노래를 전부 찾아 들었다. 장미여관이 작사 작곡한 다른 가수의 노래까지 찾아 들었다"고 말해 장미여관을 달뜨게 만들기도 했다. 박진영을 그토록 매혹시킨 뮤지션 장미여관의 매력은 '파티피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장미여관은 이번 앨범에서 새로 선보인 신세대 댄스는 물론, 엑소의 '으르렁'에 맞춰 수준급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그 동안 감춰왔던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후문. 그러나 박진영은 댄스에 있어서 만큼은 냉정하고 객관적인 소감을 밝히며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또한 육중완은 장미여관의 서민적인 이미지와 친근감 있는 외모에 대해 이야기하던 박진영에게 "형님이 저보다는 아래잖아요"라며 외모 자신감을 드러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믿고 듣는 장미여관의 라이브 밴드 무대와 박진영과 빚어낸 이색 케미는 19일 토요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되는 '파티피플'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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