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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예쁜데 재미있기도 한 김희선의 물오른 예능감이 올리브 '섬총사' 시청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김희선 씨는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는데 특히 자신의 모습을 가식 없이 솔직하게 보여주는 매력이 최근 예능 트렌드에 딱맞는 독보적인 여배우"라며 "과거에 스튜디오에서 보여준 예능 MC의 역할 보다 순발력 있게 말하고, 자유롭게 행동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색채가 오히려 더 잘 맞는 스타"라고 설명했다.
첫 여자게스트로 등장한 고수희는 '앵그리맘' 때부터 김희선과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절친 사이. 박상혁 PD는 "소속사를 통해 친한 여자 연예인을 물색했고, 고수희 씨에게도 절대 비밀로 할 것을 다짐받았다"며 "김희선 씨는 고수희 씨의 출연을 전혀 몰랐다. 실제로 고수희 씨는 김희선 씨 딸 연아가 가장 보고 싶어하고, 좋아하는 이모로 꼽을 정도로 친한 사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밤 방송된 올리브 '섬총사' 14회는 평균 3.4% 최고 4.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희선X강호동 케미로 첫방송 이후에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동시간대 예능 강자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0.3%p 차로 턱밑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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