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헤드윅, 작품 만드는 자체가 제 삶의 일부"[화보]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유연석이 독보적인 분위기로 아우라를 뿜어냈다.

뮤지컬 '헤드윅'의 '헤드윅'으로 돌아온 유연석이 패션 매거진 바자(BAZAAR) 9월호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연석은 어두운 배경에 조명을 받으며 스탠드 마이크를 쥐고 뮤지션의 느낌을 자아낸다. 무심한 듯 자켓을 걸치고 고개를 떨구며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그의 모습은 마치 무대 위의 한 장면을 연상케한다.

이어지는 사진에서 유연석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한다. 특히, 그는 그윽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더욱 깊은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또한, 작은 얼굴과 훤칠한 키로 모델 같은 핏을 완성, 시선을 집중시킨다.

화보 촬영을 마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유연석은 뮤지컬 '헤드윅'의 관객이자 팬이었던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공연을 보다보면 어느 순간 흥에 겨워 객석에서 일어나 박수치는 제 자신을 발견하곤 했다"라고 말했다. "내가 감히 그 무대에 설 수 있을 거라고 당시엔 상상도 못했다"라며, "작품 하나를 만들어나가는 것 자체가 제 삶의 일부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연석의 화보와 인터뷰는 바자(BAZAAR)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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