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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김희찬이 '학교 2017' 종영을 아쉬워했다.
특히 김희찬은 '학교2017'에서 실제의 이름과 동명 캐릭터를 맡은 소감에 대해서 "마치 이름을 걸고 연기하는 듯한 책임감이 들어 작품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하나의 자극제였다"면서 작품을 대하는 진중한 태도와 애정을 전했다.
김희찬은 극 중 검사 출신 아버지와 교육열이 대단한 어머니의 든든한 지원에 1등급을 놓치지 않는 고등학생. 하지만 만년 2등 콤플렉스를 안고 분노 폭발 연기부터 시청자들을 애잔하게 만드는 공감 유발 내면 연기까지 탄탄한 연기력으로 그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회를 거듭할수록 빛을 발한 김희찬의 연기는 극 전개의 중심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한편, '학교 2017'을 마친 김희찬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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