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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OCN 새 오리지널 '블랙' 이엘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눈물이 맺힌 채 심폐소생 중인 모습은 그녀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엘 역시 "그간 연기해 온 강한 캐릭터들과 달리, 수완은 메이크업부터 의상까지 현실과 가까워야 하고 모든 걸 다 깨끗하게 비워야만 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비워내는 작업을 많이 한 것 같다"며 "착하고 지고지순한 수완이로 변신하기 위해 힘을 빼는 게 최고의 목표"라고 설명, 이전과 달리 차분한 분위기로 극을 장악할 이엘의 변신에 호기심을 높였다.
제작진은 "그동안 강렬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던 이엘이 베일에 싸인 미모의 응급 닥터 윤수완으로 돌아왔다. 한층 더 차분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선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 누구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수완의 숨겨진 이야기는 무엇일지, '블랙'의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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