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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시골경찰' 12회에서는 경찰로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배우로 돌아가게 된 시골경찰 4인방의 모습이 그려진다.
임명식과 마찬가지로 수료식 역시 진안의 특산물인 인삼으로 포문을 열었는데, 시골경찰 4인방은 처음부터 끝까지 초심을 잃지 말라는 의미가 담긴 쓰디쓴 인삼을 먹으며,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복잡한 듯 보였지만 이내 아쉬움을 떨쳐버리고 유쾌하게 수료식을 마무리했다.
수료식이 끝나고 건물 밖으로 나선 시골경찰에게 깜짝 손님이 찾아온다. 너무나 갑작스럽게 나타난 그분의 얼굴을 본 시골경찰 4인방은 일순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놀라움도 잠시, 몰려오는 반가움과 또다시 이별이라는 슬픔에 약속이라도 한 듯 모두가 폭풍 눈물을 쏟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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