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드라마의 조보아와 이상엽이 얄미운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해내면서 극을 살리고 있다.
그러다 4년이 지난 뒤, 작가로 데뷔한 현수의 작업실에서 보조작가 신분으로 같이 일하게 된 그녀는 촬영중단의 장본인으로 포장된 현수에 대한 기사, 그리고 이에 따른 수많은 악플들을 여유롭게 보더니 이내 '좋아요'를 눌렀다. 홍아는 겉으로는 여전히 현수를 따르는 듯하면서도 속으로는 무너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데, 앞으로는 과연 그녀가 어떤 행보를 선보이게 될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는 것.
그리고 이상엽의 경우 방송시작과 함께 2049시청률 1위자리에 오른 수목드라마스페셜 '당신이 잠든 사이에'(박혜련 극본, 오충환, 박수진 연출, 이하 '당잠사')에서 유범역을 맡아 얄미움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비록 이 사건은 재찬의 꿈에서 펼쳐진 일로 판명났다. 하지만, 재찬의 "형은 그렇게 만들고도 남을 사람이니까"라는 말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그는 또 어떤 일들을 도모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이처럼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사랑의 온도'와 '당잠사'에서는 조보아와 이상엽이 얄미운 캐릭터를 맛깔나게 열연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이들이 주인공을 향해 어떤 행동을 하게될지도 지켜보신다면 더욱 드라마에 몰입하시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조보아와 이상엽이 각각 활약중인 '사랑의 온도'와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그리고 수,목요일 밤 10시에 SBS-TV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