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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갓세브이 컴백했다. 이번 새 앨범을 통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는 것이 포인트. 멤버들은 자신들의 색깔을 '청량함'으로 정의했다.
본격적으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통해 이야기를 시작했는 점이 고무적. 1년에 걸친 3부작 시리즈 '플라이트 로그'를 통해 날아 오르더니, 자유 비행에 나선 갓세븐(GOT7). '희망'을 노래하며 포근하면서도 청량한 이미지를 완성한 부분은 특히 주목해볼 지점이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멤버(JB)가 작곡한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는 점도 인상적. 일종의 자신감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10일 정오에 발매 될 갓세븐의 새 앨범 타이틀곡 'You Are'는 리더 JB(Defsoul)의 자작곡이다. 이밖에도 멤버들이 앨범 전곡에 참여하며 손 때를 묻혔다.
JB는 " 앨범 전곡에 멤버들이 참여했다는 것과 우리 생각을 담을 수 있다는 점이 새롭다. 예전에 비해 음악에 진지하게 다가가고, 7개월 만에 돌아오는 만큼 퀄리티에 많이 신경을 쓴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타이틀곡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밝고 청량하고 활발한 '플라이'같은 느낌의 곡을 쓰려고 했다.섹시한 이미지, 강한 이미지 그런 것도 좋아하지만 갓세븐의 이미지는 청량하고 밝고 에너지 있는 느낌이 어울리지 않나 싶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갓세븐과 잘 어울리는 색깔을 찾아줘 JB 형에게 감사하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JB는 또한 "확실히 저희가 7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7'을 강조한 부분이 많다. 저희가 돈독하고 7명은 하나다 그런 것은 표현하고자 신경을 쓴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갓세븐은 지난 10일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전곡을 공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