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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번 생은 처음이라' 뚜렷한 색깔로 현 시대 청춘남녀의 연애, 결혼관을 대변할 세 커플들의 이야기에 윤곽이 드러나며 흥미를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은 우수지(이솜 분)와 마상구(박병은 분), 양호랑(김가은 분)과 심원석(김민석 분) 등 다른 청춘남녀들의 스토리도 점차 두각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우수지와 마상구의 만남은 그 시작부터 인상적이었다. 무심하게 대하는 그녀완 달리 상구의 미묘한 표정과 "감히 나를 못 알아봐?"라는 혼잣말에서는 과거 이들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인연이 있었음을 짐작케 했다. 이에 두 사람의 연은 다시 이어질 수 있을지 스펙터클한 관계 전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아직은 누구보다 어색하고 낯설지만 서로에게 흥미를 가지게 되는 '수지타산커플'과 화끈하고 짜릿한 연애를 보여줄 '본능충실커플', 만났다 헤어졌다를 무한 반복중인 '7년째 연애중' 커플의 현실적인 이야기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하며 극의 풍성한 재미를 이끌 예정이다.한편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로맨스로 2회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포함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3.7%, 최고 4.5%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수도권기준)
지호와 세희는 물론 수지와 상구, 호랑과 원석까지 3色커플의 다채로운 매력은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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