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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 가운데, 유지태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유지태, 우도환, 류화영, 조재윤, 김혜성 등 대세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이 오늘 11일 첫 방송된다.
무엇보다 이 드라마의 주축인 유지태의 믿고 보는 연기 변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지태는 극 중 악질 보험 사기꾼을 때려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설 보험범죄 조사팀 '매드독'을 탄생시킨 장본인이자 팀장 최강우로 분했다.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보험사기 적발률 99%의'전설의 美친개'라 불리는 최강우는 예리하게 발달한 감과 사람 좋은 미소로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고 속내를 꿰뚫어 보는 노련한 카리스마의 소유자.
소속사 관계자는"유지태 연기에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라며 안방을 뒤흔들 그의 대체불가한 연기와 여심을 저격할 다크히어로 매력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우도환과의 짜릿한 밀당 브로맨스 역시 설렘 지수를 높일 전망이다.
'매드독' 제작진은 유지태가 다소 복잡한 서사를 지닌 캐릭터를 기대 이상으로 훌륭히 소화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가족을 한순간 잃은 남자의 슬픔과 분노 그리고 악과
대결하며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밝혀내야 하는 리더 역할 사이에서 완급 조절을 잘 해내고 있다는 것.
황의경PD는 제작발표회에서 "유지태의 연기 스펙트럼에 모두가 놀랐다. 조지 클루니의 표정부터 밑바닥 인생의 표정까지 너무나 표정이 다양해 감탄했다"며 유지태의 연기를 칭찬했다.
유지태는 지난해 '굿와이프'에서 섹시한 카리스마로 '국민 쓰랑꾼' 애칭을 얻는 등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을 뿐 아니라, 영화 '스플릿' '꾼' '돈' 등을 통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대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장르불문 변화무쌍한 연기로 늘 성공적인 변신을 보여주었기에 유지태의 '매드독'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유지태의 섹시한 카리스마를 또 한 번 기대해본다. 오늘 밤 10시 KBS 2TV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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