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OCN 오리지널 '블랙'의 떡밥 풍년을 쏙쏙 이해할 수 있는 써머리 영상이 공개됐다.
방송 첫 주 만에 수많은 떡밥으로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불타오르게 하고 있는 OCN 오리지널 '블랙'이 공식 네이버 TV를 통해 지난 1, 2회분의 주요 미스터리 포인트를 한 번에 짚고 갈 수 있는 써머리 영상을 공개했다.
죽음을 예측하는 강하람(고아라)의 특별한 능력뿐만 아니라 그 속에 숨겨진 짠한 사연도 함께 담겼다. 누군가 죽는 걸 알면서도 막아내지 못했다는 사실에 홀로 자책하며 우는 하람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 것. 그리고 인질극에 휘말려 총상을 입었지만, 다시 살아난 무강은 180도 바뀐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버지의 죽음이 실족사가 아닌 것 같다는 의문의 편지를 발견한 하람과 무강의 얼굴이 다른 남자(김태우)로 바뀐 마지막 장면은 3회 방송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제작진은 "오늘(18일) 공개된 영상은 3, 4회분을 무리 없이 볼 수 있도록 지난 1, 2회분의 주요 이야기를 담아낸 것"이라고 설명하며 "오는 21일 방송되는 3회부터 1, 2회분에 등장한 떡밥들의 실마리가 점차 드러나기 시작할 예정이다. 죽다 살아난 무강이 180도 바뀌게 된 이유와 미스터리한 김태우의 정체도 함께 설명될 예정이니 본방송으로 함께 지켜보고 추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촘촘한 떡밥으로 궁금증을 폭발시키며 '다음 회를 기다리게 하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는 '블랙'. 시청률도 평균 4.3%, 최고 5.5%까지 치솟으며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가구, OCN+슈퍼액션 합산 기준), OCN 오리지널의 새로운 기록을 써나가고 있는 중이다. '블랙'은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일·월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블랙'은 매주 토, 일 10시 20분, OCN 방송.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