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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백년손님' 29년 차 '각방 부부' 최양락-팽현숙이 후포리에서 합방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한 방을 쓰라"는 장모 이춘자 여사의 호통에 꼼짝없이 한방에 짐을 풀었지만 최양락-팽현숙은 휴식 시간이 되자 자연스럽게 각자 다른 공간으로 향했다. 최양락은 거실의 쇼파, 팽현숙은 침실의 침대에 누워 따로 휴식을 취하며 '몸이 기억하는' 29년 차 각방부부임을 인증했다는 후문. 철저히 떨어져서 각자의 시간을 존중하는 배려심(?)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곧 취침 시간이 다가왔다. 이춘자 여사의 호통 때문에 더 이상 합방을 미룰 수 없던 최양락, 팽현숙이 과연 진정한 합방에 성공할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29년 차 '각방부부' 최양락과 팽현숙의 불편한 합방 현장은 오늘(19일) 밤 11시 10분, SBS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