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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명훈아 명훈아 명훈아'의 남다른 팀워크와 인기의 비결을 공개했다.
코너 속에서 "어휴, 이제 가을인데 옆구리 시려~"라는 그녀들을 향해 정명훈은 "어휴, 너네 시려~"라고 하는가 하면 "내가 썸남이랑 떡볶이를 나눠먹고 있는데"라는 김민경의 말에 "아니, 나눠먹는다는 것부터가 거짓말 아니야?"라는 그의 대답이 웃음 포인트다.
특히 김민경을 비롯한 여사친 3명의 발랄한 말투, 표정과 정명훈의 시큰둥한 반응이 극과 극으로 대비되며 더욱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이밖에도 넷이서 상황 구성을 많이 하고 닮은꼴도 찾아보며 자유롭게 회의하는 편이다. 이런 분위기에서 아이디어도 많이 나오고 서로의 에너지가 더 좋은 효과를 내는 것 같다"는 그녀의 말에선 네 사람의 돈독한 팀워크는 물론 코너의 인기비결까지 짐작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그녀는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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