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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영화 '메소드'를 통해 생의 첫 멜로 연기를 선보인 배우 박성웅의 새로운 면모에 폭발적인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들의 열연과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 '메소드'는 배우 '재하'와 아이돌 스타 '영우'가 최고의 무대를 위해 서로에게 빠져들면서 시작된 완벽, 그 이상의 스캔들을 그리고 있다. 지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부문 공식 초청을 받으며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 세례를 기록한 영화 '메소드'는 개봉 전부터 연일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부상하고 있다.
박성웅은 극에서 연기파 배우 '재하'로 분한다. 대학로에서 메소드 연기로 유명한 배우다. 화제의 연극 '언체인'에서 상대역 아이돌 스타 '영우(오승훈)'과 함께 작품을 향해 몰입하는 역할을 맡았다. 배역에 몰입할 수록 서로에게 가까워지고,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끼는 미묘한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했다는 평이다.
방은진 감독은 "박성웅의 연기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주연 배우로서 촬영 내내 극 전체를 잘 이끌어줬다. 고맙다"며 배우 박성웅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박성웅은 "영화 '메소드'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들었다. 방은진 감독과 서로를 향한 무한 신뢰가 있었고, 그 믿음이 촬영하면서 큰 힘이 됐다. 작품의 축이 되어 전체를 이끌어간다는 생각으로 캐릭터에 빠져들며 책임감 있게 연기했다. 재미있게 촬영했다. 저예산 영화지만 존경하는 베테랑 스텝들과 함께 작업하며 퀄리티 높은 작품이 나왔다. 작품을 하면서 내 사람을 많이 얻었다. 고마운 작품, 생각하는 것만으로 행복한 작품, 내 인생의 손꼽을 만한 영화다."며 영화 '메소드'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전했다.
이어, "매번 연기를 할 때마다 즐겁다. 계속해서 다양한 작품, 캐릭터를 만들어가며 관객들에게 울림이 있는 연기를 전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깊은 내공,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박성웅은 영화 '메소드' 현장에서 배우, 스텝들을 살뜰히 챙기며 긴밀하게 소통한 것은 물론, 23일간의 18회차 촬영, 양양과 광주를 오가는 빠듯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향한 애정으로 촬영이 끝남을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누리꾼들은 "역시 멋짐 만렙 박성웅! 영화 '메소드' 연기 기대감 UP" "메소드 배우 박성웅의 또 다른 연기 변신! 개봉 날 극장으로 뛰어 가야죠!" "박성웅 is 뭔들! 이번엔 멜로 연기! 올가을 꼭 봐야 하는 영화 '메소드'" 등 개봉 전부터 뜨거운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는 11월 2일 영화 '메소드'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박성웅은 영화 '안시성,' '굿바이 마이 파더' 촬영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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