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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서은수, 신혜선에 분노의 따귀 "다 알고 있었어"[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11-05 21:14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서은수가 신혜선에게 분노의 따귀를 날렸다.

5일 방송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서는 DNA 검사로 모든 사실을 알게된 전노민의 폭주와 신혜선과 서은수의 뒤바뀐 운명이 전파됐다.

이날 최재성(전노민 분)은 할말이 있다며 찾아온 서지안(신혜선)에게 "넌 누구냐"며 DNA 검사 결과지를 내놨다. 이어 "너가 내 딸이 아닌 것을 알고 있다. 내가 너한테 묻고 싶은 건, 너 알고 있었지? 너가 우리 딸 은석이가 아니라는 것"이라며 몰아 붙였다. 서지안은 눈물을 쏟으며 "미리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오늘 다 말씀드리려고 했는데"라며 거듭 용서를 구했으나 재성은 "그래, 알고 있었어. 다 알고 있으면서 감히"라며 분노하며 서지안을 내쫓았다.

이어 곧바로 서태수(천호진 분) 집을 찾아간 최재성은 "내 딸을 가슴에 묻고 살았는데 죽은 딸이 돌아왔어. 근데 그딸이 내 딸이 아니야. 세상에 할 짓이 없어서 자식을 바꿔치기해. 당신이 인간이야. 영원히 비밀로 할 수 있을줄 알았나. 25년전 내 딸 빼돌린 당신들 잡아죽이고 싶었는데 앙갚음 대신 사례를 했지"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때 집에 돌아온 양미정(김혜옥)은 무릎을 꿇고 "제가 했어요. 애들 아버지는 몰랐어요. 제 욕심에 지안이를 보낸 거에요. 이 사람은 뒤늦게 알았어요"라며 빌었다.

최재성은 "당연히 죄값을 받게 될꺼야. 충분히 치룰 것"이라며 "내 딸 어딨어. 내 딸 데리고 와. 이 집에 한시도 놓고 싶지 않으니까"라고 말한 뒤 지수를 발견했다. 지수는 모든 상황을 알게됐고, 놀라서 밖으로 뛰어 나갔다.

서지안은 밖에서 최재성에 맞는 친아버지 서태수를 보고 오열하며 도망갔다. 지수 또한 빵집에서 잠시 쓰러졌다가 집에 돌아왔지만 여전히 지안이를 걱정하는 부모님을 보고 분노했다. 지수는 "난 그냥 죽은 쌍둥이 대신 데려다 키운 애일 뿐"이라며 "아빠엄마의 친 딸은 지안이니까"라고 통곡했다.

뒤이어 집안이 발칵 뒤집힌 것을 알게된 최도경(박시후)은 자초지종을 부모에게 설명했지만, 노명희(나영희)에게 기만죄로 뺨만 맞았다.


노명희는 양미정을 집으로 불러 "그쪽 딸 짐 좀 가져가라"고 말했고, 양미정은 방에서 딸 티셔츠를 보고 울었다. 노명희는 '죽여달라'는 양미정에게 "내가 왜 당신을 죽여. 넌 죽을 때까지 구경해. 니 딸이 어떻게 사는지. 평생 계약직도 못하게 막아놓을거야. 당신은 내가 준 가게 그만두기만 해. 딸 팔아서 먹여 살리는 기분 계속 느끼며 살아. 가게 그만 두는 순간 너네 다른 가족들 다 잘라 버릴거야"라고 소리질렀다.

서지수는 그동안의 서지안의 이상 행동을 짚어보고 "만나자"고 문자했다. 찜질방에서 내내 끙끙 앓다 온 서지안은 서지수를 불렀고, 서지수는 지안의 뺨을 때렸다.

한편 최서현(이다인)은 운전기사 아내라고 주장하는 여성에게 사진으로 협박당했다. 최서현이 1억을 합의금으로 제안하자, 여성은 점점 금액을 올리더니 7억까지 올렸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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