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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판타지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이하 '토르3',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가 국내에 이어 북미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시리즈 사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3일(현지시각) 북미 개봉한 '토르3'는 전야 개봉 포함 약 4681만9000불의 오프닝 수익 올리며 2위와 무려 약 9배 이상 압도적 차이로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화려하게 등극했다. '토르3'는 시리즈 전편 최고 오프닝 기록인 '토르: 다크 월드'(13)의 3189만9210불 보다 압도적인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시리즈 최고 흥행까지 예고한 것.
또한 지난주 전세계 36개국 개봉에 이어 금주 북미 및 중국, 독일, 일본, 러시아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개봉, 쾌조의 흥행을 시작해 전세계를 본격적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계로 물들이고 있다. 이로서 북미 박스오피스 오프닝만 포함해도 벌써 전세계 누적 수익 2억불을 돌파하며 이번주 북미 수익 1억불 및 전세계 누적 수익 4억불 돌파의 흥행 청신호를 켰다.
한편, '토르: 라그나로크'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톰 히들스턴, 케이트 블란쳇, 테사 톰슨, 제프 골드블럼, 이드리스 엘바, 안소니 홉킨스, 칼 어번이 가세했고 '내 인생 특별한 숲속 여행' '보이'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