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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예능 천연기념물 타이거JK가 '감동+예능미' 다 잡은 베테랑이 됐다.
또한 그는 '단발머리'를 유지해 온 이유를 밝히며 '밤도깨비'를 통해 깨닭음을 얻었다. 아버지와 함께 투병생활을 한 타이거JK는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추억이 '머리카락'이라고 생각하고 유지해온 것. 그는 "그래서 이것만은 안 자르겠다고 기르다가 상징적이라는 걸 깨달았다. 오늘 '밤도깨비'를 통해 힐링을 많이 해서 머리를 잘라야겠다고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다.
감동적인 분위기도 잠시, 잠을 잊기 위한 '밤도?틤?들의 게임에 타이거JK의 허당매력이 터졌다. 신발 물에 빠뜨리기 게임에 성공하자 환호를 보내는가 하면, 촛불 레이스 벌칙으로 솔선수범해 찜질복으로 환복하고 입수했다.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위하여"라는 기도와 함께 차가운 물을 머리부터 부어 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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