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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사랑의 온도' 김재욱이 서현진의 부모 앞에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김재욱의 고백은 위기의 온수커플 서현진과 양세종에게 어떤 파장을 가져오게 될까.
그러나 현수와 정선은 또다시 부딪혔다. 현수는 미나의 수술을 정우가 도와줬다는 말을 하며 "자기(정선)랑 얘기하려고 하면 눈치 보게 된다"고 솔직히 말했고, 정선은 이 말에 충격을 받았다. 현수는 "노력했어. 계속 시도했어. 근데 자꾸 벽이 느껴져"라며 정선에게 느끼는 한계를 이야기했다. 자신의 생각보다 더 자신을 위하고 있었던 정우를 알게 된 현수는 뭐든 다 받겠다던 전과 달리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착한 스프' 편성을 축하한다는 정선에게 현수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고, "내가 뭐 잘못했냐"는 물음엔 "아니. 자긴 잘못을 안 해. 잘못을 하면 좋겠어"라며 "자기 옆에 있음 더 외롭다"고 답했다. 그제야 엄마 유영미(이미숙)가 정우에게 돈을 빌렸다는 사실을 털어놓고, "근데 왜 난 자기가 날 사랑하는 거 같지가 않냐구. 애인으로 기능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아"라는 현수에게 "자기가 그렇게 하니까 나도 그렇게 하는 것처럼 보이는 거겠지"라는 정선. 현수가 흔들리는 정선을 눈치챘던 것처럼 정선 역시 흔들리는 현수를 가장 먼저 알아챘다.
한편 '사랑의 온도'는 온라인 동호회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 현수(닉네임: 제인)와 프렌치 셰프를 꿈꾸는 정선(닉네임: 착한스프), 그리고 이들의 주변 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는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리고 있는 멜로드라마다.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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