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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현주의 데뷔 20주년 팬미팅이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다.
당초 소극장 형태의 팬미팅이 예정돼 있었지만, 팬들의 요청으로 250석 규모로 확대됐다. 김현주와 팬들의 돈독함은 배우 팬덤 사이에서 익히 알려져 있다. 오랜 시간동안 서로를 바라본 이들은 팬과 스타를 넘어 친구로서 우정을 쌓았다. 이 같은 신의를 바탕으로 데뷔 20주년 팬미팅을 함께 준비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김현주는 지난 2015년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데뷔부터 지금까지 20여 년 동안 쫓아다녀줘서 너무 고맙다"며 "여러분들이 내 뒤에서 응원해주는 게 아니라 내 앞에서 항상 나를 바라봐 줘서 뒤로 물러나고 싶은 순간에도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었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현주에 대한 팬들의 깊은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팬들의 기대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작품으로 김현주 배우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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