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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홍대 노래방에 걸 그룹 여자친구가 나타났다.
대화에 집중한 여자친구가 일찍 도착한 구매자를 미쳐 발견하지 못해 직접 만남이 불발될 뻔한 위기도 있었다. 뒤늦게 구매자 확인 후 구매자를 데리러 갈 사람으로 선정된 은하가 뛰어나가며 "야! 왜 이렇게 늦게 와! 빨리 올라가야지"라고 제작진에게 외쳤고 구매자에게도 "너도 갈래? 애들 저기서 기다리잖아"라고 말을 해 깜짝 만남에 성공했다. 한편 노래방 창문에서 인사하는 여자친구를 발견한 구매자와 시민 모두 당황했다는 후문.
노래방에서 같이 노래를 부르기로 한 여자친구와 구매자는 방송을 잊을 만큼 여러 곡을 열창할 뿐 아니라 군무까지 선보여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특히 급하게 가위바위보로 선정되어 나갔던 은하가 구매자의 최애(최고로 아낀다는 뜻의 신조어) 멤버임이 밝혀져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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