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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컬투쇼' 김무열이 장항준 감독에 대해 "역시 거장 감독"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어 '기억의밤'에 대해 ""보통 시나리오를 빨리 쓰는데 이 작품은 오래 걸렸다. 2014년 망년회에서 한 사람이 사촌형이 집을 나갔다가 한 달 만에 돌아왔는데 낯설어졌다, 딴 사람 같다고 하더라. 친형으로 바꿔서 써본 것"이라며 "초고 다 쓰는데 1년 걸렸다"고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김무열은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한 번도 안 쉬고 읽었다. 보다 잠드는 대본도 있는데 이건 단숨에 읽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화 시사회 봤냐'는 말에 "원래 스릴러 장르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라면서 "역시 거장"이라고 칭찬했다. 장항준 감독은 "칭찬이냐 멕이는 거냐"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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