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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내 방 안내서'에서 박나래가 LA '방 바꾸기' 경험을 녹여낸 노래 'Oh my mind'를 녹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천재 프로듀서 제레드 고슬링, 뮤지컬 배우 겸 작사가 라마 듀크와 함께 스쿱과 살람이 선물한 비트로 곡을 만들기 시작했다. 가사에는 오로지 'LA 핫가이'를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박나래의 LA체험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박나래는 "LA에도 결국 내 짝이 없었다. NO LOVE!"를 외치며 가사를 써내려 갔다.
하지만 녹음은 녹록지 않았다. 만능 엔터테이너이던 그녀가 뜻밖의 '음치'의 모습을 보여줬던 것. 음정 맞추기에 어려움을 토로하던 그녀는 전문가들의 도움에 힘입어 한땀한땀 녹음을 짜집기 해 결국 'Oh my mind'를 완성해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나래의 이모댁을 찾아 전남 무안을 방문한 스쿱 & 살람, 네덜란드 거인들과 운하 뱃놀이를 즐기는 혜민스님, 해남 미황사에서 새벽 예불을 드리는 재지의 색다르지만 행복한 체험들도 공개됐다.
래퍼로 변신한 박나래의 매력을 오롯이 담은 'Oh my mind'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