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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도시어부' 어복여제 한은정이 발군의 낚시 실력을 발휘하며 어복킹 이경규를 위협했다.
제주도에서 세 사람은 이날의 게스트인 한은정과 마주했다.
실제로 낚시 경험이 있다는 한은정은 "미국에서 선상 낚시로 돔을 잡은 적 있다"라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또한 "낚시는 물때가 중요하다. 내일 몇시에 나가느냐"고 구체적으로 질문해 이경규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제주도에서의 둘째날이 밝았고, 마이크로닷은 "총 50마리를 잡아보자"고 야심차게 말했다.
본격적으로 낚시에 나선 네 사람은 생각보다 고기가 잡히지 않자 초조해 했다. 그러나 곧이어 이덕화와 이경규, 마이크로닷이 팔뚝만한 쏨뱅이를 건져올리면서 연타 낚시에 성공했다.
점심식사를 할때쯤, 한은정은 뱃멀미로 한동안 고생했다. 이에 잠시 숙면을 취하며 휴식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드디어 이경규가 제주도 참돔을 잡으면서 1선발 에이스 면모를 뽐냈다.
뒤이어 한은정 역시 5짜 제주 참돔을 낚으면서 어복여제의 위엄을 뽐냈다. 대물 급 사이즈에 이경규 역시 깜짝 놀랐다. 이경규보다 큰 참돔을 잡은 한은정은 "경규야 내가 이겼다"라고 소리질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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