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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HIT)를 뛰어 넘겠다!
▶전작의 이름값을 계승한다
'오버히트'는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풀 3D 모바일 게임을 표방하며, 시네마틱한 스킬 연출을 보유한 120여 종의 개성 넘치는 영웅 캐릭터와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컷신 등이 가장 큰 특징이다.
'모험모드'는 유저가 가장 기본적으로 스태미너를 소모하여 진행 가능한 콘텐츠로, '제2원정대'의 모험을 메인스토리로 한다. '토벌전'은 유저가 소환전용 재화를 사용해 진행 가능한 동기식 PvE콘텐츠다. 지정한 레벨의 토벌 몬스터가 일정 시간동안 소환되며, 제한 시간 동안 유저를 포함해 친구 혹은 같은 길드의 길드원이 도전할 수 있다. 유저간의 1대1 비동기 PvP 콘텐츠인 '결투장'에서는 유저끼리의 덱을 비교하며 전투를 벌일 수도 있다. 결투장 점수에 따라 등급이 산정돼 높은 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어 경쟁심을 자극하는 콘텐츠라 할 수 있다.
▶이름만 들어도 멋지다
'오버히트'는 히딩크 전 감독을 홍보모델로 기용하는 깜짝 선물을 했다. 최근 축구 대표팀이 부진을 거듭,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끈 히딩크 전 감독을 다시 기용하자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다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걸그룹 멤버 등을 거쳐 이병헌 최민식 이정재 정우성 차승원 등 남성 톱 배우들이 남성 유저들이 대부분인 모바일 RPG 홍보모델로 나서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게임과는 큰 인연이 없는 히딩크 전 감독이 그 바통을 이은 셈이다.
히딩크 전 감독은 이번 '오버히트' 광고 수익료 전액을 자신이 큰 자부심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는 히딩크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혀 또 한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히딩크 전 감독은 최근 네덜란드 현지에서 진행된 넥슨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근황과 함께 모델로 나선 의미를 밝혔다.
히딩크 전 감독은 "그동안 광고 제의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고 웃으며 "게임을 즐겨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넥슨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복지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수익을 나누는 소중한 일들을 하고 있다는 것이 넥슨과 '오버히트'를 선택하게된 이유 중 하나다. 그래서 광고 수익료는 모두 히딩크재단에 기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버히트'라는 게임 이름만 들어도 상당히 멋진 것 같다. 이제부터 게임의 일부가 될 예정이니, 유저분들도 '오버히트'를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한다"며 "조만간 한국을 방문할 때 '오버히트' 유저들과 인사를 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