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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매싱' 박영규 "'순풍' 이후 20년만 시트콤, 부담감에 웃음도 안나와"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11-27 14:56


TV조선 일일드라마 '너의 등짝에 스매싱'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박영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인생의 후반부에서 한 순간에 몰락해버린 베이비부머 세대 가장의 눈물겨운 사돈살이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영철 극본, 김정식 연출. 박영규, 박해미, 권오중, 황우슬혜, 엄현경, 이현진, 장도연, 줄리안, 김나영, 윤서현, 채송화, 한지완 등이 출연한다. 4일 밤 첫방송된다.
정재근 기자cjg@sportschosun.com/2017.11.27/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영규가 코믹 연기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코리아나호텔에서 TV조선 새 일일극 '너의 등짝에 스매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영규는 "정말 긴장하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만큼 여러분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선다. 웃음도 안나오고 착잡한 마음도 있었다. 드라마가 이어지면 웃음과 재미가 나올 수 있지만 '순풍 산부인과' 이후 20년 만이다. 긴장도 되지만 살아온 인생 만큼 나오지 않을까. 살아온 인생이 잘못됐으면 잘 안나올 것이다. 내 자신은 이번에 20년 세월 동안 더 성숙하고 내공 있고 수준 있는 삶을 살았는지 시험도 해볼 겸 기대도 하며 그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 나는 최선을 다할 거다. '순풍 산부인과'와 또 다른 캐릭터가 만들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해마다 80만 명의 자영업자가 폐업하는 불황의 끝자락에 어느 몰락한 가장의 '사돈집 살이'와 '창업 재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인생 후반부에서 한 순간에 몰락해버린 베이비부머 세대 가장의 눈물겨운 사돈살이를 통해 청춘의 웃픈 성장기를 담아낸다. 'LA 아리랑'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하이킥' 시리즈를 만들어 낸, '한국 시트콤계의 대부' 김병욱 크리에이터가 사령탑을 맡았고 '하이킥' 시리즈를 집필한 이영철 작가와 김정식PD가 의기투합했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히로인 박해미와 '순풍산부인과'의 히어로 박영규와 권오중, 장도연 김나영 황우슬혜 줄리안 엄현경 이현진 윤서현 채송화 한지완이 출연한다.

작품은 12월 4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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