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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해리왕자♥메건 마크리, 내년 봄 결혼…"이달초 약혼"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11-28 10:21


ⓒTOPIC/Splash News

영국 해리 왕자(33)와 여자친구인 할리우드 여배우 매건 마크리(36)가 내년 봄 결혼식을 올린다.

영국 왕실 측은 27일 성명을 통해 "웨일즈공(찰스 왕세자)이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크리의 약혼을 발표하게 돼 기뻐하고 있다"며 "결혼식은 2018년 봄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리 왕자와 마크리가 이달 초 약혼을 했다. 해리 왕자가 이를 여왕과 가까운 일가에 알렸다"며 "커플은 켄싱턴궁의 노팅엄 코티지에서 살 것"이라고 알렸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크리는 결혼을 공식 발표한 후 BBC 인터뷰를 통해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메건 마크리는 "따뜻한 밤이었다. 우리는 닭고기를 굽고 있었는데 갑자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프러포즈는 매우 달콤하고 자연스럽고 로맨틱했다. 해리왕자가 무릎을 꿇었다"라고 프러포즈를 받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해리왕자 역시 "정말 멋진 순간이었다. 우리 둘 밖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두 사람은 첫 만남 당시도 회상했다. 메건 마크리는 "확실히 준비된 만남이었다. 소개팅이었다"고 말했으며, 해리 왕자는 "'슈츠'를 본 적도 없고, 전에 메건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었다. 처음 만났을 때 아름다워서 놀랐었다"고 말했다.

영국 왕위 계승 서열 5위인 해리 왕자는 찰스 왕세자와 고(故) 다이애나 비의 둘째 아들이다. 그의 피앙세인 캐나다 출신 배우 메건 마크리는 인기 미국 드라마 '슈츠'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교제를 공식 발표했으며 이후 공개 데이트를 즐겨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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