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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올 연말은 '메리 저글러스마스' 되세요~"
이와 관련 백진희-최다니엘이 비서와 보스의 관계를 뚜렷하게 드러낸 극과 극 '2인 메인 포스터'와 백진희-최다니엘-강혜정-이원근이 각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4인 포스터', 그리고 차주영, 정혜인 등 '저글러스 2인방'이 합류한 '6인 포스터'가 공개돼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는 것.
가장 먼저 백진희-최다니엘의 '2인 메인포스터'에서는 두발 자전거 위에 나란히 앉은 채 극명한 대비를 보이는 열혈 비서와 차도남 보스의 관계가 표현됐다. 백진희는 최다니엘을 바라보며 손쉽게 양 손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저글링 신공을 발휘하고 있는 반면, 최다니엘은 백진희와 등을 진 채 신문을 펼쳐 들고 있는 상태. 더욱이 양쪽 손잡이가 있는 외발 자전거를 함께 나눠 타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엎치락뒤치락 하는 관계역전을 암시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한 달 남짓 남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린 '6인 단체 포스터'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백진희-최다니엘-강혜정-이원근과 함께 차주영과 정혜인 등 '저글러스 6인방'이 총출동,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초록색 배경에 각각 붉은 색 옷을 포인트로 매치해 입고 있는 것. 함박눈처럼 환한 웃음을 짓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저글러스:비서들'이 선사할 싱그러운 웃음과 공감을 짐작케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이번에 공개된 3종 포스터는 각 캐릭터들 간의 특성을 살림과 동시에 극의 유쾌한 분위기도 담으려 노력했다"며 "특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6인 단체 포스터'는 곧 다가올 연말을 '저글러스:비서들'과 함께 하자는 의미로 제작했다. 첫 방송까지 얼마 남지 않은 '저글러스:비서들'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저글러스:비서들'은 '마녀의 법정' 후속으로 12월 4일 첫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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