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2017 맥스큐 머슬마니아 아시아 챔피언십 여자 패션모델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던 이연화가 bnt와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그녀는 역시 '머슬퀸'답게 완벽한 프로포션으로 아름다운 근육과 우아한 곡선을 드러내며 눈길을 자아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녀는 얼마 전 화제를 모았던 특전사 체험에 대한 소감부터 전했다.
"원래 스릴 있는 스포츠를 좋아하는데 포털사이트 순위에 등재되어 있더라. 깜짝 놀랐다. 그래서 다음에는 UDT/SEAL(해군 특수전전단)과 CCT(공정통제사) 특집으로 또 하기로 했다"며 강력한 참여 의지를 밝혔다.
'2017 맥스큐 머슬마니아 아시아 챔피언십 여자 패션모델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연화.
그는 "일 욕심이 많았다. 어린 나이에 대기업에서 러브콜을 받다보니 당시 실무자들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났었다. 이런 분들과 프로젝트를 하다 보니깐 2시간 씩 자면서 일에 집중했다. 결국 몸에 이상이 왔고 1년 동안 치료하면서 6개월 정도는 집 밖을 나가지 않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그는 "솔직히 정말 아팠을 때 6개월까지는 인생을 포기할 생각도 했었다. 나에겐 너무 힘든 시간이었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댓글에 대한 심정도 함께 전했다. 그는 "악플을 보면 목소리가 남자 같다는 말도 많더라. 원래 하이톤이었는데 몸이 아픈 후부터 톤이 내려간 것이다. 원래 애교가 엄청 많아서 목소리 좋다는 사람이 있는 반면 트랜스젠더 같다는 사람도 있다(웃음). 그래서 지금은 발성, 발음 음성 치료를 계속 받고 있는 중이다"며 현재 치료 현황을 전하기도 했다.
아시아에서 주목받고 있는 그녀는 중국에서도 핫한 셀럽으로 꼽힌다. 그는 "중국이 가장 좋다(웃음). 솔직히 내 콤플렉스가 체격이 크고 긴 얼굴형인데 중국에서는 인기더라"며 중국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매력적인 외모로 뭇 남심을 녹이고 있는 그녀에게 자신의 첫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묻자 "사람들은 생각보다 어려보인다고 그러더라. 하지만 첫 이미지는 차가워 보인다는 말도 많이 듣는다. 그래서 언니들이 선입견 때문에 나를 싫어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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