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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범죄 조사극 '매드독'이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의 진실을 둘러싼 '매드독'과 태양생명, JH그룹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매드독'이 펼칠 짜릿한 최후의 복수전에 관심이 뜨겁다. '매드독'은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의 진실이 담긴 태양생명 전무 차홍주(홍수현 분)의 녹취 파일을 세상에 폭로하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그러나 JH그룹 부회장 주현기(최원영 분)가 사고의 모든 책임이 태양생명 회장 차준규(정보석 분)와 죽은 아버지 JH그룹 회장 주정필에게 있다고 발표해 위기를 맞았다. 게다가 '매드독'의 공격에 분노한 차준규의 사주를 받은 법무팀장 이영호(정진 분)가 누군가를 살해하기 위해 움직이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충격적인 반전을 거듭하며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지는 가운데 과연 '매드독'이 준비한 결정적 한 방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태양생명과 JH그룹의 살벌한 방어전에 맞서 전투력이 최고조에 오른 '매드독'이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의 진실을 밝히는 짜릿한 사이다 결말을 맺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전략적 공생 관계 태양생명XJH그룹의 최후는?
#진실의 끝에 선 '매드독'의 선택은?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의 진실을 좇으며 함께 고비를 넘겨온 '매드독'은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났다. 피해자의 가족이라는 공감대로 끈끈한 관계를 맺어왔던 최강우와 김민준은 최강우가 가해자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김민준에게 가혹한 분노를 쏟아냈던 과거에 진심 어린 사과를 하면서 더욱 단단해졌다.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가 마무리된 이후 '매드독'의 선택을 주목해야하는 이유다. 모든 일이 해결된 이후 김민준이 한국에 남을지 혹은 독일로 돌아갈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아슬아슬한 밀당 케미를 선보였던 김민준과 장하리(류화영 분)의 관계가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동료애를 넘어 서로를 지키고 사랑하는 가족애를 쌓아온 '매드독'이 과연 마지막까지 가족으로 남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매드독' 제작진은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매드독'의 치열한 추격전에 종지부를 찍을 결정적 순간이 남은 2회에 펼쳐진다"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매드독'의 마지막 활약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뿐만 아니라 감동까지 선사한다.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마지막 결말을 남겨 두고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매드독' 15회는 오늘(29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