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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MBC와 좋은친구들'이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을 감동과 눈물로 물들였다.
또한 15살의 나이에 엄마가 된 쌍둥이 자매와 불편한 다리 때문에 5분 거리를 1시간을 기어 등교하는 에스더까지 아이들의 삶을 바꿔놓은 전쟁의 참혹함을 고스란히 전했다. 이러한 열악한 상황에서도 꿋꿋히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에 짠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소연 또한 고된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전했다. 아이들의 목욕, 빨래, 식량 배급을 도운데 이어 에스더의 다리가 되기를 자처, 직접 업고 하교를 시키며 그녀의 진심어린 마음을 전한 것.
또한 녹화가 끝난 줄 알았던 중 우간다에서 영상편지가 도착, 제작진이 준비한 휠체어를 타고 학교 수업을 듣는 다타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를 본 이소연은 깜짝 놀라며 감격스러운 웃음을 지어 안방극장을 더욱 따뜻하게 물들였다.
고통 받는 아이들의 아픔을 나누고 특별한 선물까지 준비해 나눔의 참의미를 전하고 있는 'MBC와 좋은친구들'은 11월 30일(목), 12월 1일(금) 오전 10시 50분에도 안방극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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